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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미골의 찔레가족(2)
작성자 아미골
작성일자 2011-10-20
조회수 2558

그렇게도 추웠던 겨울이 이제 지나가고 있습니다. 찔레는 추운날 태어나고 추운 겨울을 잘 견뎌서 그런지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짤달막한 다리로 아빠,엄마를 따라 디뚱 디뚱 뛰어 다니며 언덕을 넘어 작은 개울을 건너기도 합니다. 어쩌다 비탈진 흙더미에서 자꾸 미끄러져 울고 있으면 할아버지가 달려와서 구해 줍니다.

 

찔레는 아빠,엄마를 따라 폴짝 폴짝 뛰어 가다가 뒤로 홱 돌아서서 땅바닥에 한동안 엎드려 있기도 합니다. 아직 먼 길은 힘이들어 자주 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봄 볕이 따뜻한 날에는 양지바른 언덕 마른 풀밭에 아미골 가족들이 아무렇게나 누워서 낮잠을 즐깁니다. 찔레는 혀로 잠자는 옥이의 얼굴을 핣거나 잇빨로 깨무는 장난을 칩니다. 찔레는 옆으로 벌렁 누워서 잠이 든 돌이의 가슴위로 올라가서 누르고 뒹굴다가 떨어지기도 하며 놀다가 엄마 곁에서 잠이 듭니다. 할아버지도 찔레의 재롱을 바라보다가 산비둘기가 ~구우 우는 소리를 들으며 어느 새 잠이 듭니다.

 

아미골의 이곳 저곳을 산책할 때에도 돌이,옥이 그리고 찔레가 할아버지를  따라 나섭니다. 아미골의 가장 위쪽에 있는 골짜기에는 샘터가 있습니다. 바위틈에서 맑은 샘물이 사계절 쉬지않고 흘러 나옵니다. 할아버지는 항상 이곳에 오면 주변에 놓아 둔 작은 물병에 샘물을 한 통 받아서 벌컥 벌컥 마십니다. 돌이와 옥이,찔레는 샘터에서 흘러내린 샘물이 고여서 만들어 진 조그만 연못에서  쭙쭙 소리를 내면서 혀를 내밀어 물을 빨아 마십니다.

 

그런데 연못 속에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찔레가 물을 마시다 말고 깜짝 놀라 가만히 연못 속을 들여다 봅니다.

 

,개구리가 벌써 나왔네. 할아버지도 개구리가 헤엄치는 연못 속을 한참 들여 다 봅니다. 여기 저기에 개구리 알도 보입니다. 수 십개의 개구리 알들은 아주 질긴 젤리 같은 것에 싸여 있어 물고기들이 먹지 못합니다.

 

이 작은 연못 외에도 아래쪽에 제법 큰 연못이 두 개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혹시 지난 해 사다 넣은 잉어,누치,송사리,참붕어,메기가 보이는지 자주 살펴 봅니다. 마침 붕어 새끼 서너마리가 떼를 지어 헤엄치는 것이 보입니다. 어라,붕어가 새끼를 쳤구나. 할아버지는 연못에 물고기 새끼가 생겨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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